더불어민주당이 언론중재법 등 쟁점 법안들을 이번 주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를 예고하면서, 정국에 전운이 드리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입법 폭주를 규탄하며, 지금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여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으로 가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기현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 />존경하는 국민 여러분,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, 무소불위 집권 여당의 입법 폭주와 독선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전거는 바퀴 2개가 같이 굴러가야 제대로 작동되고 올바른 방향으로 갑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지금 여당은 야당이라는 바퀴 없이 홀로 위태로운 곡예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권 말기에 들어서자 국민의 알 권리, 헌법에 정해진 언론의 자유, 자유민주 진영 국제사회 일원으로서의 기본적 가치 준수 등과 같이 반드시 지켜야 할 가치를 짓밟은 채 오로지 권력 비리를 감추고 정권에 대한 비판을 원천 차단하여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는 데에만 전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와 민주당의 검찰 장악, 경찰 장악, 법원 장악, 헌법재판소 장악, 국회 장악에 이어서 드디어 언론 장악까지 완성하게 되면 독재국가로 가는 최종 퍼즐이 완성되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참으로 심각하고 중차대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언론 관련 재갈 물리기법에 대해서 우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언론의 자유, 표현의 자유는 헌법에 보장된 가장 기본적인 가치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언론 재갈 물리기법이 통과되면 권력의 입맛에 맞는 보도만 난무하고 국민의 알 권리는 본질적으로 침해될 것입니다. <br /> <br />언론중재법은 양의 탈을 쓴 늑대와 다름없습니다. <br /> <br />집권여당이 겉으로는 가짜뉴스를 없애겠다고 하지만 사실로는 실제로는 언론에 대못질 하겠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권력자들에게 불리한 보도는 무작정 가짜뉴스라고 우기고 그렇게 하면 통용될 수 있도록 법을 만들겠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 조국 씨는 법에 의한 유죄의 심판을 받고서도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면서 가짜뉴스라고 주장하는데 만약 이번 언론재갈법이 통과되면 앞으로 조국 관련 보도는 아예 원천 차단될 것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조국 지키기법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정권 들어 가짜뉴스의 근원은 언론이 아니라 오히려 청와대였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문제만 해도 정작 가짜뉴스와 허위사실 유포한 것은 청와대였습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부장원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82214025285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